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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하나금융그룹, 뉴스테이 1만가구 공급한다 2016-03-14 오후 4:3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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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왼쪽)과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서울 신설동 하나은행지점에서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국토교통부


하나금융그룹이 오는 2019년까지 총 1만가구의 도심형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를 공급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하나금융지주와 지난 11일 서울 신설동 하나은행지점에서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하나은행은 60개 이상의 지점을 뉴스테이 부지로 활용하고 뉴스테이 리츠에 출·융자 등 투자를 진행하게 된다. 국토부는 주택도시기금의 출자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보증을 지원한다.

하나금융그룹은 올해 서울 신설동·청파동 소재 등 8개 지점 부지를 활용해 뉴스테이 3208가구를 공급하고 내년에는 서울 관수동·화양동 소재 등 11개 지점 부지를 활용, 2516가구 규모의 뉴스테이를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이어 2018년부터 2019년까지 은행 단독보유 점포 중 일부를 선별해 4300여 가구 규모의 뉴스테이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 사업으로 국토부는 우수한 입지에 뉴스테이를 공급할 수 있게 된다. 하나금융그룹은 활용도가 낮아진 지점을 매각해 자기자본을 확충하고 KEB외환은행과의 통합으로 늘어난 부동산 비율을 조정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강호인 국토부 장관은 "하나금융그룹이 참여하는 도심형 뉴스테이는 민과 관이 함께 성공하는 투자모델"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토부와 하나금융그룹은 부산·대구 등에서도 도심형 뉴스테이 시범 사업(719가구)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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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2016.03.13. 관련자료 링크: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8&aid=0003646304